'20대男 성추행' 백재현, 과거 게이바 들락 거리더니.. '충격'

입력 2015-05-20 12:21


백재현 성추행 혐의

'20대男 성추행' 백재현, 과거 게이바 들락 거리더니.. '충격'

백재현 성추행 혐의

개그맨 백재현이 남성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백재현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때 연예계에 백재현은 동성애자로 이태원 게이바에 출입한다는 소문이 돈 바 있다. 이에 대해 백재현은 인터뷰를 통해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200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동성애자라니 말도 안 된다"며 "그런 말이 나돈다니 황당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백재현은 "최근 게이바를 다닌 건 사실"이라면서도 "영화에서 맡은 배역 때문이었다. 별 의미는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백재현은 2002년 촬영을 시작한 뮤지컬 영화 '미스터 레이디'에서 트랜스젠더 하니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러나 영화는 제작비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촬영을 중단했다.

한편 19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백재현이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20대 남성 A씨에게 다가가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