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채연 탈락, 동생 채령 '눈물 펑펑'

입력 2015-05-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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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채연이 첫번째 탈락자로 호명되자 동생 채령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식스틴'에서는 앨범 재킷 촬영 미션을 평가받는 메이저와 마이너 후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앨범 재킷 사진 심사 후 메이저와 마이너의 위치 변동이 또 한 번 시작됐다.

박진영은 선정 기준에 대해 "지난 번 미션과 똑같이 누가 스타로 보이느냐, 그 기준을 가지고 오늘 탈락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로 승격된 멤버는 미나, 쯔위, 정연이었고, 마이너로 강등된 멤버는 채령, 지효, 다현이었다.

지효는 박진영을 제외한 두 심사위원에게 몸매 관리에 관한 지적을 받았다. 이어 이름이 호명되자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던 다현은 "열심히 하는 자세는 중요하지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첫 탈락자인 채연이 호명되자 동생 채령은 눈물을 쏟았다.

박진영은 "'K팝스타'에서 내가 봤기 때문에 채연이의 가능성이나 실력은 잘 알고 있어. 다만 너무 잘하려다 보니 자연스러움을 놓쳤다"며 "이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연은 끝까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고, 언니의 탈락 소식에 놀란 채령은 계속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식스틴'은 JYP의 차세대 걸 그룹 후보생 7명과 그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