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채연 채령 식스틴 채연 채령
'식스틴' 채연이 첫번째 탈락자로 호명되자 동생 채령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식스틴'에서는 앨범 재킷 촬영 미션을 평가받는 메이저와 마이너 후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앨범 재킷 사진 심사 후 메이저와 마이너의 위치 변동이 또 한 번 시작됐다.
박진영은 선정 기준에 대해 "지난 번 미션과 똑같이 누가 스타로 보이느냐, 그 기준을 가지고 오늘 탈락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로 승격된 멤버는 미나, 쯔위, 정연이었고, 마이너로 강등된 멤버는 채령, 지효, 다현이었다.
지효는 박진영을 제외한 두 심사위원에게 몸매 관리에 관한 지적을 받았다. 이어 이름이 호명되자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던 다현은 "열심히 하는 자세는 중요하지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첫 탈락자인 채연이 호명되자 동생 채령은 눈물을 쏟았다.
박진영은 "'K팝스타'에서 내가 봤기 때문에 채연이의 가능성이나 실력은 잘 알고 있어. 다만 너무 잘하려다 보니 자연스러움을 놓쳤다"며 "이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연은 끝까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고, 언니의 탈락 소식에 놀란 채령은 계속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식스틴'은 JYP의 차세대 걸 그룹 후보생 7명과 그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