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막말 정치' 징계 오늘 결정··공천배제刑 받을까?
(사진=연합 / 정청래)
정청래 징계수위 오늘 결정..공천배제형 받나?
'정청례 징계' 공갈 막말로 새정치민주연합 내분 사태를 일으킨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가 오늘(20일) 결정된다.
당 윤리심판원은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의 징계 결정을 위한 2차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제소 사유와 관련한 정청래 최고위원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 직접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서울, 부산, 광주, 전북 등 지역 평당원 139명은 막말로 당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정청래 최고위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했다.
또 SNS를 통해 같은 당 박주선 의원을 비난한 것도 다른 당원에 의해 제소됐다.
심판원에서는 제명(당적 박탈), 1개월 이상 2년 이상의 당원ㆍ당직 자격 정지, 당직직위 해제,경고 등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당규상 제명과 당원자격 정지는 공천 배제요건에 해당한다. 다만 현역 의원 제명은 의원총회에서 재적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