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인 비스트 윤두준이 명품 감정연기로 14화의 중심에서 여심을 사로잡았다.
윤두준은 지난 19일 밤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2’(이하 식샤2) 14화를 통해 생활 밀착형 먹방과 백수지를 향한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동시에 펼쳐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구대영을 중심으로 주연 배우 3인이 아슬아슬한 삼각로맨스를 이어가며 세 사람의 갈등구도가 더욱 고조돼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게 만들었다.
특히 친구를 사랑하게 된 마음을 누구에게도 쉬이 털어놓지 못하는 구대영표 ‘짠내’ 가득한 짝사랑 행보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얻으며 ‘구대영 앓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또한 짝사랑에 임하는 윤두준의 눈빛과 세심한 감정연기는 매 순간 시청자들의 감성을 매만지며 본격적인 구대영의 반격을 알리고 있어 더욱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14화 방송 중 백수지를 두고 벌어진 이상우와의 주먹다짐과 백수지를 향한 윤두준의 거침없지만 마음과는 다른 독설 장면은 윤두준의 짙어진 감정연기를 가장 잘 주목할 수 있는 대목이다. 상우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백수지를 향해 “신경 꺼, 나가”라고 호통치며 디테일한 감정변화를 완벽히 소화한 윤두준은 세 사람의 어긋난 관계에 대한 감정선을 풍부하게 그려나가며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그 동안 ‘비글미’ 가득하던 장난꾸러기 매력남 구대영의 남자다운 매력이 폭발한 이 장면은 방송 직후 여성 팬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과 힘입어 단연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이처럼 윤두준은 매회 더욱 짙어진 감정연기와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며 후반부 더욱재미를 더하고 있는 '식샤2'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편견을 깬 ‘좋은 예’로 평가되며 이제는 '식샤2'의 주연배우로 최고의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윤두준은 다음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로 성장, 드라마 팬들의 응원을 한 몸에 얻고 있다.
한편 윤두준의 열연으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