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성추행 혐의, 경찰 "혐의 대부분 인정"

입력 2015-05-20 11:16


▲ 백재현 성추행 혐의, 경찰 "혐의 대부분 인정" (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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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혐의, 경찰 "혐의 대부분 인정"



개그맨 출신 연극연출가 백재현이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9일 세계일보는 "백재현이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백재현이 17일 오전 3시경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A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남성의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매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백 씨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을 방송에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방송 은퇴후 창작뮤지컬 '루나틱' 등을 연출하며 연극 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