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성추행 혐의, 사우나 자고 있던 남성에게...'충격'

입력 2015-05-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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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혐의, 사우나 자고 있던 남성에게...'충격'

개그맨 백재현이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0일 오전 서울 혜화경찰서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17일 백재현에게 피해를 당한 한 남성의 신고로 경찰의 조사를 하게됐다"며 "백재현이 잘못을 곧바로 인정해 불구속 입건한 후 석방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백재현은 스스로 동성연애자가 아니며, 단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였다고 고백했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백재현은 지난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사우나에서 수면실에 자고 있던 남성에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현재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상태다.

한편 백재현은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성형 및 다이어트 등으로 화제됐으며 모 대학에서 겸임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백재현 성추행 혐의 사건에 충격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