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포스코, LNG 저장 탱크용 신소재 공동개발

입력 2015-05-20 10:00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와 LNG 저장 시스템에 쓰일 신소재를 개발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를 포함한 5대 주요 선급(ABS/BV/DNV-GL/KR/LR)과 함께 극저온용 소재인 고망간(Mn)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망간강은 기존 알미늄합금과 비교해 소재 단가가 53%에 불과해 LNG 저장탱크제작 총비용 또한 56%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는 고망간강 강재·용접재에 대한 선급 승인을 완료했고, 2014년 12월 국가 표준인 KS 등재 고시를 끝냈습니다.

현재는 국제 공인기관(ASTM, ASME)·가스 관련 국제 코드 등재를 추진 중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독립형 LNG 저장 탱크에 고망간강을 적용, 차세대 LNG운반선과 LNG FPSO 등에 탑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