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 테러 일본인, 이번엔 '망가진 소녀상'… 윤봉길 의사 능욕 사건 재조명 사진=방송화면캡처/ 스즈키 블로그)
말뚝 테러 일본인, 이번엔 '망가진 소녀상'… 윤봉길 의사 능욕 사건 재조명
말뚝 테러 일본인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만행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스즈키 노부유키는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 나무말뚝을 박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의 만행은 이 뿐만이 아니다. 충남 예산군의 윤 의사 추모단체인 '봉길사랑 학습모임'에 따르면 스즈키씨는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있는 윤 의사 순국비 옆에 일본어로 '다케시마(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다'라고 쓴 나무말뚝을 박아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습모임의 한 관계자는 "가나자와시에 살고 있는 윤 의사 선양회 회원들이 스즈키씨의 블로그에 이 같은 사진과 글이 실린 것을 보고 확인한 뒤 알려왔다"고 말했다.
소녀상 말뚝 사건이 일어난지 3년, 스즈키는 이번에는 망가진 소녀상을 피해 할머니 쉼터에 보냈다.
소녀상 모형을 감싼 종이에 '제5종 보급품'이라고 적혀 있습다. 이는 군인을 상대로 성매매하는 여성을 뜻하는 말이다.
얼굴이 일그러진 소녀상은 무릎 아래 다리마저 없다.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써진 말뚝 모형까지 나왔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고 스즈키를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