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법무부, 팽팽한 기싸움…병무청 입장은?

입력 2015-05-19 22:45


▲ 유승준 법무부,유승준 법무부,유승준 법무부,유승준 법무부,유승준 법무부 (사진 유승준 웨이보)

유승준 입국금지에 대해 법무부가 입장을 밝혔다.

유승준에 대한 법무부 입장은 19일 공개됏다. '유승준 심경 고백' 방송 전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와 한국국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보도가 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법무부는 "유승준에 대해 입국금지 해제와 국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없다"며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 회복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유승준은 1990년대 인기가수로, 병역 기피 후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다. 유승준에 대해 법무부는 2002년 강제출국 조치를 내렸다.

'유승준 심경 고백' 방송을 중계하는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유승준은 18일 오후 1시께 홍콩에 도착해 '유승준 법무부 입국 금지해제, 국적 회복가능'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유승준은 "입국금지 해제 가능성에 대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런 기사가 나와서 기쁘다. 생방송에서 솔직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