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종류', 소금 과다 섭취하면?

입력 2015-05-19 17:34
수정 2015-05-19 17:34
▲(사진=KBS 용감한 가족 '소금마을 라오스' 편 캡처)

'소금의 종류', 소금 과다 섭취하면?

소금의 종류가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금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정제염, 천일염 등으루 구분된다.

그렇다면 저나트륨혈증이란 무엇일까.

인간의 몸은 체중의 60%가 물로 구성돼 있다. 몸에 수분이 과다할 때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소금을 과다 섭취해도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건강 단체 '세계 행동(World Action on Salt and Health, 이하 WASH)'은 최근 "어린이들도 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이 오른다. 또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암, 비만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성인 남자 과체중 비율은 36%로 알려졌다.

국제연합(GAIN)과 글로벌 기업 암웨이가 5일 발표한 ‘세계 영양 불균형 지도’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과체중 비만도는 빠르게 증가 중이다. 20세 이상 1980년~2013년 극동아시아 기준 한국은 36%, 일본(28%), 중국(25%), 북한(1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발간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소비자 인식 보고서'도 관심을 모은다.

전 세계 60개국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식습관, 체중 조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실천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 비율은 북미 지역이 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미(54%), 유럽(52%), 중동/아프리카(50%)가 순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43%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의 다이어트 비율은 49%로, 유럽 지역(47%)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실제로 날씬한데 자신 스스로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히 한국 성인 남성은 55%가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체중조절을 위해 전 세계 75%가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 또 72%가 운동을 병행한다고 응답했다. 한국인은 '운동'이 71%, '식단 관리 병행'이 57%로 조사됐다. 음식 조절보다는 주로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