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공모청약에 1.6조원 '뭉칫돈'‥경쟁률 1,206대 1

입력 2015-05-19 17:19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제노포커스(대표이사 김의중)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 1조5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습니다.

19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주식 120만주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24만주에 대한 청약 결과 2억8,900만여주가 청약 접수돼 청약경쟁률 1,206.7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증거금은 1조5,929억원.

제노포커스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842.79대 1을 기록하며 당초 공모 희망가밴드 8,000~9,000원 상단을 넘어선 1만1,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습니다.

제노포커스는 맞춤 효소 개발 생산 전문 업체로, 현재 생산된 제품은 반도체 수처리 공정의 산업용과 식품 원료용, 그리고 원료 의약품 제조용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증거금 납입·환불 절차를 거쳐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