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도 ‘G4 패밀리 라인업’을 통해, 스마트폰 매출확대를 견인한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G4와 유사한 디자인에 프리미엄 급 하드웨어 UX(사용자 경험)를 탑재한 5.7인치 'G4 스타일러스'와 5인치 'G4c'를 이달 말 세계 시장에 내놓습니다.
'G4 스타일러스'는 이달 말부터 북미·유럽·중남미·독립국가연합 등을 공략하고, 'G4c'는 6월부터 유럽·아시아·중동 아프리카 등에 선보입니다.
LG전자는 두 모델에 G4 디자인에 적용한 3D패턴 후면커버, 후면키 등을 반영했습니다. 또 보급형 스마트폰임에도 프리미엄 급 모델에 내장되는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와 3,000mAh/2,5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롤리팝과 G4에 들어간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의 인기 UX도 적용됐습니다.
'G4 스타일러스'는 고무 재질의 터치 펜촉이 달린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보급형 제품임에도 고급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합니다. 3G와 4G로 지역별 수요에 따라 출시되며, 5.7인치 대화면에 1300만 또는 800만 고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색상은 메탈릭실버, 플로럴화이트 2종입니다.
'G4c'는 G4를 컴팩트하게 줄인 5인치 화면에 3000R의 부드러운 곡률을 적용해 최적의 그립감과 작지만 강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색상은 메탈릭그레이, 세라믹화이트, 샤이니골드 3종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G3비트, G3스타일러스 등 G3 패밀리 라인업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을 크게 늘린 바 있습니다. 지난해 전년보다 24% 증가한 5910만대를 판매해, 연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G4’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