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문재인에 일침 "친노·호남 기득권 잘라야"··4가지 혁신안 보니?

입력 2015-05-19 13:37
수정 2015-05-19 13:37
조국 교수, 문재인에 일침 "친노·호남 기득권 잘라야"··4가지 혁신안 보니?



(사진=연합 조국 트위터 / 조국 문재인)

조국 "문재인, 육참골단해야"..4가지 혁신안 제시

'조국 문재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슈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일침을 가했다.

조국 교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해야 한다”면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친노건 호남이건 모든 기득권을 잘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국 교수는 또 “국민의 마음만 바라보고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혁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조국 교수 19일 오전 트위터에 ‘새정치 혁신에 대한 입장’이라는 글을 올리고 “1. 계파 불문 도덕적 법적 하자가 있는 자의 공천 배제 2. 계파 불문 4선 이상 의원 다수 용퇴 또는 적지 출마 3. 지역 불문 현역 의원 교체율 40% 이상 실행 4. 전략공천 2~30% 남겨둔 상태에서 완전국민경선 실시” 등의 네 가지 혁신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