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개장초 보합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어제보다 1.99포인트, 0.09% 오른 2115.7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이렇다 할 방향성을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105억 원, 기관이 증권, 투신권을 중심으로 99억원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반면 개인만 홀로 189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103억여 원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 등락폭도 제한적입니다.
보험업종이 -1.26%로 낙폭이 가장 크고, 철강금속 역시 -1% 로 부진한 흐름입니다.
통신과 금융이 -0.7%, 기계, 유통, 화학 등도 소폭 내렸습니다.
전기전자가 0.81%, 음식료와 의약품, 서비스, 증권, 제조업이 장초반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강세를 보여 지수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0.7%, SK하이닉스가 1.4%, 아모레퍼시픽은 0.1% 올랐고, 현대차, 포스코, 삼성SDS, 신한지주 등은 -1% 안팎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08포인트, 0.4% 오른 706.05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셀트리온이 -0.25%, 동서가 -1.24%, 산성앨엔에스 -0.69% 하락 중인 반면, 다음카카오가 3.1%, CJ E&M은 2.4%, 메디톡스가 2.8% 강세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은 어제보다 4.95원 오른 1,090원 65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