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배다해, 과거 남다른 편곡 기타실력 새삼 화제.."뭔가 달라"
'복면가왕'의 배다해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기타 연주와 편곡 실력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아름다운 미성의 소유자 질풍노도 유니콘은 뮤지컬배우 겸 가수 배다해였다.
이날 질풍노도 유니콘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열창했다.
두 사람 모두 멋진 무대를 꾸며 판정을 어렵게 했고 질풍노도 유니콘이 한 표 차이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패했다.
이어 질풍노도 유니콘은 솔로곡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주인공은 배다해였다. 윤일상은 배다해가 '낭만에 대하여' 첫 소절을 부르자 마자 "왜 떨어트렸냐"며 안타까워해 눈길을 끌었으며 신봉선은 "복면가왕감이 떨어졌다"라고 아쉬워했다.
배다해는 010년 바닐라루시로 데뷔, 이후 솔로 음악 활동을 했고 한 예능프로그램의 합창단에서 아름다운 미성으로 '넬라 판타지아' 실력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배다해는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디바의 '왜불러'를 감미로운 발라드로 편곡, 수준급의 기타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를 들은 디바의 비키는 "'왜불러'는 부르기 어려운 노래인데 정말 듣기 좋고 고마웠다"라고 감격스러움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