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우『with people』展'이 오는 22일 서울 평창동 이정아갤러리에서 개관 초대전으로 열린다.
신흥우 작가의 초대전은 오는 6월10일까지 열리며 전시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신흥우 작가는 프랑스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내를 비롯해 파리, 뉴욕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 작가는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때 설치된 '희망아리랑'이라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정아갤러리에서는 신흥우展을 시작으로 오민수展(6월12일~24일), 조명식 권여현展(6월26일~7월9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2일 개관을 하는 이정아갤러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시도와 장르간 만남,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열린공간'을 모토로 삼고 있다.
이정아갤러리는 순수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문학, 웹툰, 영화, 건축,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기획할 예정이다.
파격적인 웹툰 이미지가 전시되고 음악이 시각화된다. 영화, 설치예술 할 것 없이 낮은 문턱으로 대중과 쉽게 소통하는 열린 갤러리를 추구한다.
서울 평창동의 여섯개층의 주택을 개조해 3전시실에서 4전시실 사이의 메인 공간에 카페를 오픈한 것도 대중과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소통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다양한 실험의 장이 됐던 프랑스 살롱의 문화공간 재현을 시도한 것.
이정아 작가는 "클로드 뒤롱의 '글쓰기 이전에 말하기가 있었고 창작 이전에 대화가 있었는데 이것이 곧 살롱이었다'라는 얘기가 갤러리에서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흥우『with people』展은 종로구 평창동 99-35에 위치한 이정아갤러리에서 열리고, 문의는 02-391-33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