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교통의 진화' 물버스, 무인 모노레일 출현, 서울 하늘색 전기택시 운행
서울 하늘색 전기택시 운행 소식이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기택시 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법인택시운송사업자를 신청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법인택시 15대, 개인택시 25대 등 총 40대의 전기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가운데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도 등장했다.
지난 달 23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서 무인 모노레일을 개통한 것.
1997년 도시철도 1호선, 2005년 2호선 개통에 이어 10년 만에 새 철도노선이 들어섰다.
무인 모노레일은 수성구 범물동~북구 동호동 구간(총 연장 23.95㎞)을 횡단할 예정이다. 차로 70분 거리를 무인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48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물 위를 달리는 수륙양용버스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아쿠아관광코리아는 21일 인천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시승식을 열고 물 위를 질주했다.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북인천 지하차도까지 왕복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륙양용버스는 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에 무게는 12t에 이른다. 특히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총 3개의 엔진을 장착했다. 덕분에 육지에서 최고 시속 140㎞, 물에서 18.5㎞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