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요조, 과거 연애담 공개 "돈 없어 항상 최저가 식당 검색"

입력 2015-05-18 15:24


▲ '톡투유' 요조, 과거 연애담 공개 "돈 없어 항상 최저가 식당 검색" (사진='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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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요조, 과거 연애담 공개 "돈 없어 항상 최저가 식당 검색"



가수 요조가 과거 연애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돈과 관련된 '쩐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요조는 돈이 없어 데이트 때 여자친구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한 관객의 고민을 듣고 "저 사연을 들으니까 내 20대 때가 생각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요조는 "나도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 집이 부도 비슷하게 난 적이 있다"며 "밥 먹을 때 되면 항상 최저가 식당부터 검색하고, 몇천 원의 커피 값이 아까워서 자판기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한두 번은 낭만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되니 한숨이 나오더라. 사연을 들으니 그때 생각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제동은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 나는 돈 갖고 데이트 비용으로 고민해 본 적이 없다"며 "나는 주로 산에서 데이트해서 돈이 들지 않았다. 맨날 산에 가거나 김밥을 싸 들고 갔다. 커피를 얼마짜리를 마실지 고민해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진짜 돈 없이 너무 잘 놀았다. 그러다가 헤어졌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