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 비콘 통합솔루션 GS인증 획득

입력 2015-05-18 11:20
정보기술(IT)기기 유통 및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정보공학의 비콘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정보공학은 상용화중인 비콘 시스템(브랜드명 키비콘)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검증 및 부여하는 Good Software인증(이하 GS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2003년 애플의 아이비콘이 등장한 이후 국내시장에 많은 비콘 시스템이 등장했지만 국가공인기관으로부터 객관적 기술력을 공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정보공학은 지난해 10월 비콘 서비스 응용 소프트웨어(SDK)와 실내측위 알고리즘을 코어로직으로 실내측위 응용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과 실내측위용 실내지도 제작, 관리용 웹 페이지 및 사용자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합하는 비콘 통합 서비스 시스템 '키비콘(Kibeacon)'을 개발해 상용화했습니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한국정보공학은 키비콘과 관련한 모든 SW의 GS인증을 획득했다"며 "GS인증으로 비콘서비스 도입을 검토중인 여러 기관들 및 민간업체들을 대상으로 키비콘의 기술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어필할 수 있게 됐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각종 사물인터넷(IoT)사업 등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 영업에 있어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그간 해외영업 기반에 국가공인 품질인증 획득까지 더해지며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도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콘시장 진입 초기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해온 한국정보공학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기업과 키비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편 Good Software(GS)인증은 공인된 한국정보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센터가 보유한 각종 테스트 장비를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의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등의 기준을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의 제품에만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인증제도입니다.

GS 품질인증 획득하면 각종 기술제안서 작성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공공기관의 GS인증 제품 우선구매, 성능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