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오는 6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 인순이 콘서트 ‘Lucky Day’를 개최한다.
인순이는 지난 2013년 18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2년간 부산, 대전, 광주, 춘천 등 총 11군데 지역에서 5만여 명의 팬들과 함께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가족 간의 정을 확인시켜주는 무대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도 인순이 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현란한 안무,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라이브 무대의 매력을 한껏 살려 진정한 디바로서의 관객과의 일체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Lucky Day’는 인순이가 직접 명명한 공연 타이틀로 “요즘같이 힘든 환경에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함께하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해왔다.
올해로 데뷔 37주년인 인순이는 드레스에서 핫팬츠, 트로트에서 힙합까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전천후 가수로서 왕년의 히트곡 ‘밤이면 밤마다’, ‘거위의 꿈’은 물론 ‘메모리’, ‘하바넬라’, ‘친구여’, 서른 즈음에‘ 등 장르에 구애됨 없이 다양한 관객층을 매료시킬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요즘에 많은 팬들이 찾는 ’아버지‘, ’딸에게‘ 등의 레퍼토리는 공연 현장에 함께할 가족들이 서로의 정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KBS1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의 진행자로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M.net 래퍼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랩스타’에서 키썸과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통해 젊은 세대와 호흡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콘서트를 주최하는 한 관계자는 "2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콘서트인 만큼 인순이 선생님의 열의가 대단하다. 첨단 장비와 초대형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연출회의로 공연준비에 여념이 없다. 본인이 직접 제안한 새로운 편곡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1978년 여성그룹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가수경연 프로그램 MBC ‘나는 가수다’에서 큰 사랑을 받은 곡 ‘아버지’와 함께 작년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하며 ‘밤이면 밤마다’, ‘친구여’, ‘거위의 꿈’ 등 히트곡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2015 인순이 콘서트 ‘Luck Day’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