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5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가수 윤종신과 함께 콘서트 참여

입력 2015-05-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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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콘서트에 참여한다.

옥주현은 오는 5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가수 윤종신과 함께 제주도 '집콘' 콘서트 무대에 선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집콘'은 누구나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옥주현이 출연하는 5월의 '집콘'은 '제주도의 집, 여행자의 집'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옥주현은 "지난 3월에 진행된 조규찬-해이 부부의 ‘집콘’을 정말 인상적으로 보았다. 이번 5월 '집콘'에서는 윤종신 선배님과 함께 많은 분들에게 집에서 듣는 듯한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5월 '집콘' 참여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밝혔다.

앞서 옥주현은 2008년 윤종신의 노래 '너에게 간다'에 등장하는 연인 중 여성 화자의 심경을 담은 곡 '나에게 온다'를 통해 윤종신과의 음악적 교감을 나눈 바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풍부한 음악적 감수성을 지닌 두 아티스트가 '집콘'에서 선보일 첫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옥주현이 출연하는 '집콘' 관람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제주도 여행객과 거주민 모두 응모할 수 있다. 공연은 당일 오후9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무료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뮤지컬 '엘리자벳' 3연속 캐스팅을 비롯, 폭발적인 가창력과 티켓파워로 무장한 옥주현은 지난 10년간 11개 뮤지컬 작품에 참여해오며 그 기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단국대학교의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 초빙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에게 발성과 표현법을 전수하는 등 공연뿐 아닌 다양한 활동들을 왕성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옥주현은 오는 5월27일 '집콘' 준비와 6월 13일 뮤지컬 '엘리자벳' 개막을 앞두고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