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트위터 새정치 내분 '정조준'··"공천권 놓고 밥그릇 싸움 그만해"

입력 2015-05-18 09:40
진중권 트위터 새정치 내분 '정조준'··"공천권 놓고 밥그릇 싸움 그만해"



(사진=연합 /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트위터 "개혁공천' 운운하며 지레 설레발을 치는 거죠"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최근 공천권을 놓고 내분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밥그릇' 싸움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노패권 운운하나, 그 패권적 행태에 대한 구체적인 지적은 하나도 없어요"라며 "누구 말대로 '친노패권'은 현재형이 아니라 미래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즉 내년 총선 때 '개혁공천' 운운하며 자기들 밥그릇 걷어갈까 봐 지레 설레발을 치는 거죠"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앞서 박지원 의원이 한 말을 비난하면 "'어떠한 경우에도 자기는 공천권을 내려놓고 정당한 공천을 하겠다. 그렇게 하겠다는 것을 혁신방안으로 내놓으면 되는 것'은 결국 "공천권 통째로 내놔라. 안 그럴 거면 물러나라"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