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쳐 / 배다해 인스타그램)
지난 18일 저녁에 방송된 MBC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질풍노도 유니콘' 정체는 '배다해'로 드러나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있다.
이날 '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는 '질풍노도 유니콘'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유니콘과 클레오파트라는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인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열창했다. 유니콘의 맑은 음색과 클레오파트라의 풍부한 성량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였다.
잠시 뒤 청중단의 투표가 이어졌고, 유니콘은 50 대 49의 결과로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했다. 유니콘은 “노래하고 나니 배가 고프다. 들어가서 밥 먹고 싶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한 후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기 시작했다.
무대를 마친 후 배다해는 “재밌다. 두 번째 곡 부를 땐 울컥 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오랜만이다. 정말 기뻤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다해는 “아직 보여드린 게 ‘넬라 판타지아’ 밖에 없는데, 내 안에는 클래식 말고도 다른 감성이 많이 있다. 쉬운 곡으로 대중과 공감하고 싶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다해 외에도 장미여관 '육중완', 방송인 '홍석천', 걸스데이 '소진'이 차례로 탈락한 후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