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 "수출 포트폴리오 재구성해야"

입력 2015-05-18 08:38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리 기업들의 수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주요 경제연구원장과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안에 수출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우리 수출은 주요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글로벌 교역둔화, 저유가 등 대외여건 변동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중국의 탈가공무역 현상과 산업자급률 제고, 우리기업의 해외생산 확대 등 구조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있어, 무역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수출 정책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윤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한·중FTA를 활용한 수출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SSD와 OLED 등 차세대 수출챔피언 품목 발굴을 추진합니다.

해외 생산비중이 큰 국내 기업에 대해 부품·소재·반제품 등 중간재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합니다.

특히 세계의 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베트남 등을 한?베트남FTA, CEPA 등을 활용해, 중국에 이은 새로운 수출전진기지(가공?중계무역)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상반기 안에 '사업재편지원특별법(안)'을 확정해 입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