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홍진경 정준영,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넘어야 산다

입력 2015-05-17 21:50
수정 2015-05-18 06:30


▲ 하니 홍진경 정준영, 하니 홍진경 정준영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사진 MBC)

하니 홍진경 정준영이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의 아성을 뛰어넘을까?

하니 홍진경 정준영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합류했다. 17일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과 김구라 외에 기존 멤버들이 전격 교체됐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2관왕 백종원과 '인터넷 방송 조상님' 김구라만 잔류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의 아성에 도전하는 멤버는 3명이다. 톡톡 튀는 '1인 방송'에 도전하는 새 멤버는 EXID 하니-홍진경-정준영이다. 요즘 가장 핫한 여자 아이돌로 음악 무대와 예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강 대세' EXID 하니와 '무한도전' 식스맨에서 포복절도 '남장'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키는 등 '전성기 부활'을 맞은 홍진경, 독특한 매력으로 각종 예능을 섭렵, 드라마까지 출연한 '특급 4차원' 정준영이 등장해 숨겨졌던 매력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무엇보다 '챔피언 벨트'를 지키려는 백종원, 김구라와 '챔피언 벨트'를 꿈꾸게 된 새로운 도전자들의 '1인 방송' 대격돌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종원과 김구라는 2번의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구축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항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EXID 하니-홍진경-정준영이 어떤 '1인 방송'을 펼칠 지, 이들의 우승을 위한 전략은 어떤 것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맛깔스러운 쿡방&먹방으로 2번의 우승을 차지한 백종원,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걸쭉한 입담의 김구라가 새 멤버들의 격한 공세 속에서 어떤 방송을 진행하게 될 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마리텔'은 적합한 스타들을 발굴해 투입,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재미를 안겨드릴 생각"이라며 "인터넷 접속 시청자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잘 알고 있는 백종원, 김구라에게 신선하게 도전장을 내민 EXID 하니-홍진경-정준영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