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이다지 "수능 한국사 필수화, 조금 안타까워"...이유는?

입력 2015-05-17 16:04
수정 2015-05-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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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이다지 "수능 한국사 필수화, 조금 안타까워"...이유는?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활약해 화제를 모은 이다지 강사의 과거 인터뷰에 관심이 모인다.

이다지 강사는 지난해 10월 EBS와 가진 인터뷰에서 "2017년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는데, 수학능력평가에서의 한국사 필수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안타깝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이다지 강사는 "학생들이 한국 역사를 잘 알 수 있는 기회이기에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이렇게 자국의 역사 시험을 통해 필수로 지정해서까지 하는 모습이 조금 안타깝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역사 공부를 통해 인성의 함양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것이라 예상돼 반기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다지 강사는 현재 EBS에서 세계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방송 출연 이전부터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특히 과거 한 수강생은 "이다지 선생님은 어이 이다지도 아름다우신가"라는 헌정시를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