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서울역 고가 수목원 조성, 무인 모노레일 타볼까?
서울역 고가 수목원 조성 소식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모은다.
서울시는 13일 서울역7017 프로젝트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네덜란드 건축·조경 전문가인 비니마스(Winy Mass)의 ‘보행길을 수목원으로’를 주제로 한 ‘서울수목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당선작을 비롯해 총 7개 작품을 오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신청사 1층 로비에 전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안에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도 등장했다.
지난 달 23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서 무인 모노레일을 개통한 것.
1997년 도시철도 1호선, 2005년 2호선 개통에 이어 10년 만에 새 철도노선이 들어섰다.
무인 모노레일은 수성구 범물동~북구 동호동 구간(총 연장 23.95㎞)을 횡단할 예정이다. 차로 70분 거리를 무인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48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물 위를 달리는 수륙양용버스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아쿠아관광코리아는 21일 인천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시승식을 열고 물 위를 질주했다.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북인천 지하차도까지 왕복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륙양용버스는 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에 무게는 12t에 이른다. 특히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총 3개의 엔진을 장착했다. 덕분에 육지에서 최고 시속 140㎞, 물에서 18.5㎞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