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최고의 1분, 박유천-남궁민 총 겨눈 비밀의 방 대치 신

입력 2015-05-15 18:07


냄보소 최고의 1분

냄보소 최고의 1분은 박유천-남궁민 대치 신

‘냄보소 최고의 1분’ 냄보소 최고의 1분이 박유천과 남궁민의 대치장면으로 밝혀졌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는 극중 무각(박유천 분)과 초림(신세경 분)이 재희(남궁민 분)에게 납치당한 염미(윤진서 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가까스로 비밀방에 들이닥친 무각이 염미를 구하고 총을 겨누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일 당시는 순간 최고시청률 12.74%(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면서 이날 결정적 장면으로 떠오른 것이다.

덕분에 ‘냄보소’는 광고주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5.3%를 기록하면서 각각 4.2%와 2.4%에 그친 KBS 2TV ‘착하지 않는 여자들’과 MBC ‘맨또롱 또똣’을 가볍게 제쳤다. 전체 시청률에서도 9.5%, 서울 수도권 9.7%로 지상파 3사 드라마중 유일하게 상승하면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냄보소’ 14회 방송분에서는 무각과 초림이 재희에게 잡힌 염미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많은 관심을 끌었고, 결국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라며 “남은 방송동안 과연 무림커플이 진짜커플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기지를 발휘해 바코드연쇄살인범인 재희도 검거할 수 있을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냄보소’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는 부성철 감독과 최호철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수애와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이 출연하는 격정멜로드라마 ‘가면’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