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곽정은이 과거 악플러를 향한 일침에 시인 하상욱이 동조한 것이 새삼 화제다.
하상욱은 지난해 4월 자신의 트위터에 "'넌 유명하니까 욕 견뎌'라는 게 말이 된다면 '넌 무명이니까 좀 닥쳐'라는 것도 말이 되죠. 사람 대 사람일 뿐인데 매너는 지키며 살아야죠"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이는 앞서 곽정은이 자신의 블로그에 '싫어할 자유, 그리고 조롱할 자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악플러에 대한 자신을 의견을 밝힌 것에 동조한 것으로 보인다.
곽정은은 '싫어할 자유, 그리고 조롱할 자유'에서 악플로 고통받았던 심경과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곽정은은 19금 입문 계기에 대해 “어머니가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심심할 때 엄마가 보는 책을 보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두꺼운 여성 잡지였는데 종이 재질부터 남다르더라”며 “분명 금기 되는 이야기인데 이해는 안 됐지만 배우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 그 여성 잡지 몇 권 때문에 작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조우종은 “예전에 곽정은이 ‘내 남자를 침실로 초대하기 위한 세 가지 팁’이라는 기사를 쓴 적이 있다”며 정확한 내용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