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화장품, 라이브클럽 시장까지 도전장?

입력 2015-05-15 02:03


한방 샴푸로 시작해 스킨케어, 반려견 화장품, 캔들까지 최근 사업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댕기머리로 대변되는 두리화장품이 이번에는 홍대에 라이브클럽을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리화장품 측은 "화장품기업과 다소 생소하게 생각될 수도 있는 공간이지만, 두리화장품의 고객들은 물론,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음악인, 음악을 즐기는 청취자 등을 위해 마련되어진 복합적인 힐링 공간"이라면서 "연주하는 동안 음악 녹음, 영상 촬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국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공연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앰프 라이브 클럽은 130평 규모로 젊은이들의 거리인 홍대역 인근에 문을 열었으며 다양한 뮤지션의 음악을 즐기면서 고급 안주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앰프 라이브 클럽은 기존의 어둡고 침침한 라이브클럽에서 탈피해 호텔 같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차별화 하고,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앰프 라이브 클럽에서는 매일 유명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며, 매주 금요일에는 국내 최고의 한상원 밴드가 고정으로 클럽에서 공연한다. 또한 5월23일과 24일 양일간에는 김장훈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