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대표 변보경)는 한화S&C(대표 김용욱)와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스마트전시장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비콘(beacon)기술을 활용해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의 제품정보를, 바이어나 참관객들의 위치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전시장'을 구축하게 됩니다.
코엑스 관계자는 "스마트전시장 구축은 유사한 박물관, 놀이시설, 공연장, 체육시설, 쇼핑몰, 공항 등의 다중복합 시설에서의 위치파악은 물론, 해당 시설의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볼 수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전시전문 기업인 코엑스와 ICT서비스 전문기업인 한화S&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픈형 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벤처 스타트업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미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주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 시범사업'에 응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스마트 전시장’ 개발을 진행한 뒤 국내는 물론 해외 전시컨벤션센터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해외공동 진출도 모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