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장수원-정석원,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다…'모두 무사히 퇴소'

입력 2015-05-14 10:46


▲ 싸이-장수원-정석원,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다…'모두 무사히 퇴소'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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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장수원-정석원,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다…'모두 무사히 퇴소'



가수 싸이 장수원, 배우 정석원이 총기사고가 있었던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장에 있었지만 무사히 퇴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총기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싸이, 정석원, 장수원 등이 이날 같은 장소에서 예비군 훈련에 참석했으며 세 사람 모두 무사히 훈련장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오전에 예비군 훈련을 갔지만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군 당국에 양해를 구하고 먼저 나왔다"라며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정석원 또한 이날 오후 지방 스케줄이 있어 오전 훈련을 받고 양해를 구한 뒤 조퇴해 사고를 비켜갔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사고 후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한편 장수원은 사고가 난 장소 옆 교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수원 측은 "장수원이 총소리를 듣긴 했지만 훈련 중이라 그런 것이라 생각했다. 나중에 사고 소식을 듣고 많이 크게 놀랐다. 훈련을 잘 마치고 무사히 퇴소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