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3만원대 1천원 더 저렴

입력 2015-05-14 09:01
수정 2015-05-14 09:03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14일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LG유플러스가 내놓은 요금제는 지난 8일 KT가 내놓은 요금제와 같은 2만9900원에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KT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습니다.

음성과 문자 무제한에 1G를 사용할 경우 3만3900원, 2G의 경우 3만8900원으로 KT의 3만4900원, 3만9900원 보다 1천원이 줄었습니다.

5만9900원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는 4만9900원 이상 요금제 선택 고객에게는 모바일 IPTV인 ‘U+HDTV’도 기본 제공합니다.

U+HDTV는 지상파 등 89개 실시간 방송 채널은 물론 영화/애니메이션/어린이 프로그램, TV다시보기, 최신영화 등 약 8만3천여개의 VOD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 동영상 시청을 많이 하는 고객들을 위해 LTE데이터 중심 Video요금제도 함께 내놨습니다.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는 3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 총 6종으로 각각 요금제에 기본 데이터 제공량 외에도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를 별도로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LTE 데이터 중심 Video 37 요금제의 경우, 음성과 문자 무제한에 기본 데이터 700MB 제공 외에도 U+HDTV 전용 데이터가 매일 1GB 주어집니다.

한 달이면 평균 총 30GB를 더 쓸 수 있습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부사장)은 “이번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2013년 음성(유무선)무제한, 2014년 데이터무제한에 이은 또 하나의 야심작”이라면서 “LTE 요금제 리더십을 꾸준히 확보해온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도 LTE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