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백옥담, 박하나에 막말 "상스럽게..."

입력 2015-05-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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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백옥담, 박하나에 막말 "상스럽게..."

압구정백야 백옥담이 박하나에게 막말을 퍼부으며 텃세를 부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47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는 함께 식사를 준비하며 백야(박하나 분)에게 잔소리를 퍼붓는 육선지(백옥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선지는 남편 장무엄(송원근 분)에게 형님 백야에 대한 불평을 늘어놨다. 육선지는 "백야는 할 줄 하는 게 없다. 나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는데 형님 대접하려니까 힘들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다음 날 육선지는 식사를 준비하는 백야에게 사사건건 트집을 잡았다. 육선지는 백야에게 "밥을 안쳐라"고 명령하거나 반찬으로 명란젓을 준비하자 "어른들 올릴 상에 상스럽다"고 막말했다.

백야는 "이렇게 요리하면 할머니 좋아하신다"고 말했지만, 육선지는 "내가 할테니 그건 네가 먹어라"고 쏘아붙였다.

또한 육선지는 백야에게 "정리해라. 정리하면서 하는 거다"라고 아랫사람을 대하는 어투로 명령해 백야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