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 1Q 영업익 43억원…6년만에 흑전

입력 2015-05-13 13:51
골든브릿지증권은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6년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동기 16억원 적자에서 59억원 증가, 전분기 41억원 적자에서 84억원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47억원으로 전년동기 12억원 적자에서 59억원 증가, 전분기 33억원 적자에서 80억원 증가해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3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다.

골든브릿지증권 관계자는 "1분기 유동성장세 속 주식거래수수료 수익과 채권거래 수익 및 비상장주식 투자 부문이 매출증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과연동 급여제 전면도입, 리테일 지점축소, 명예퇴직, 부실투자자산에 대한 대손처리, 유휴자산 매각 유동화 등 인적·물적 구조조정이 흑자전환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2분기에 대해서도 "브로커리지, 채권거래에서 꾸준히 수익이 창출되고 있고 비상장주식 등 PI(Principle Investment, 자기자본투자)에서도 평가익이 누적되고 있다"며 두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