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15년여만에 '최악'··4월 청년실업률 10.2% '역대급'

입력 2015-05-13 13:05
청년실업률 15년여만에 '최악'··4월 청년실업률 10.2% '역대급'



4월 청년실업률 10.2% '역대급'··'체감실업률은 더 심각'

'4월 청년실업률 10.2%' 4월 청년실업률이 15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정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의 취업자 수는 259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20만1000명) 이후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폭이 가장 작은 것이다.

특히 전체 실업률은 3.9%로 작년 같은 달과 같았지만 청년(15∼29세) 실업률은 10.2%로 0.2%포인트 올라 4월 수치로만 따지면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더욱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청년 체감실업률은 11.3%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