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올해부터 자체 제작하는 공연의 프리뷰 공연과 리허설 공연을 반값에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4대 혁신방안’을 13일(수) 발표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러시티켓’(공연 당일 미판매된 좌석을 공연 2시간 전 현장에서 할인가격으로 판매), ‘로터리티켓’(일부 좌석을 추첨을 통해 1/10가격으로 판매), ‘가족패키지 할인제’(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이는 한 해 공연들을 가족 취향대로 골라 패키지로 묶고 할인) 등 다양한 공연 할인 제도도 도입해 시행한다.
또 세종문화회관 내 예술동 지하에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 씨어터’를 조성해 시민·신진예술가들이 다양한 창작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
이와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복잡하게 진행돼온 대관시스템을 100% 온라인화 해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