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강화식품, '목욕'만 잘해도 면역력↑?

입력 2015-05-13 10:53
수정 2015-05-13 13:49


▲(환절기 면역력 강화식품, '목욕'만 잘해도 면역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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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강화식품, '목욕'만 잘해도 면역력↑?

환절기 면역력 강화식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목욕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1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목욕이 체내 면역력과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조명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온천수가 건강에 좋은효과를 미치는 이유와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국가의 사례를 전했다.

중국 당나라의 절세미녀 양귀비는 전용 목욕탕인 해당탕에서 피부를 가꿨고 로마시대에도 전쟁에서 부상당한 환자들부터 류머티즘환자 등이 목욕을 통해 몸을 치료해나갔다는 기록이 있다. 18세기에는 나폴레옹이 유럽최초로 스파치료소를 짓기도 했다.

따뜻한 물에서의 목욕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체온이 상승하면 혈액과 백혈구의 움직임이 빨라져 몸속에 침입한 세균이 잘 분해되고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물의 압력으로 탕 속에 들어가면 하지쪽에 수압을 더 크게 받는데 이때 하반신 혈관이 바짝 조여져 심장으로 가는 혈액활동 및 혈액순환 역시 원활해지는 것이다.

또한 물 안에서 진행되는 재활치료는 지상 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고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물속에서는 중력이 최대 90%까지 줄기 때문에 관절환자들 역시 다양한 기구를 통해 관절에 무리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