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6.8 강진, 인명 피해는? 신칸센 운행 중단까지..

입력 2015-05-13 09:53


일본 지진

일본 지진 6.8 강진, 인명 피해는? 신칸센 운행 중단까지..

'일본 지진' 13일 오전 6시12분께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진앙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의 미야기현 앞 바다며, 진원 깊이는 약 46km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내륙 남부에서 진도 5가 넘는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고, 홋카이도에서 혼슈 중부에 걸친 넓은 지역에서 진도 1∼4의 흔들림이 측정됐다.

도쿄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지진 영향으로 고속철도인 신칸센 일부 노선이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지진 해일(쓰나미)은 발생하지 않았다.

진앙과 가까운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의 경찰 및 소방 당국에 의하면, 부상자와 물적 피해 관련 정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또 도쿄전력은 동일본대지진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