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먹고 쿨쿨?' 호두의 효능

입력 2015-05-13 09:20
수정 2015-05-13 09:20
▲(사진=SBS)

'아몬드 먹고 쿨쿨?' 호두의 효능

호두의 효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양학자 웬디 바질리언은 '호두'를 비롯해 체리, 바나나, 복합탄수화물, 살코기, 우유, 콩류, 허브차 등을 추천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포털사이트 '야후'도 영양학자들의 견해를 종합해 밤에 먹어도 다음 날 아침에 부담없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야후 사이트에 따르면 아몬드, 베리, 감귤류, 아스파라거스, 닭고기, 아보카도, 물 등이 언급됐다.

이중 아몬드가 눈길을 끈다. 아몬드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또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많아 건강식품으로 손꼽힌다. 단, 칼로리가 높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은 취침 전 한 모금 마시면 몸 안의 나트륨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편, 이런 가운데 '펠리오 다이어트'가 전세계적으로 화제다.

펠리오 다이어트란, 굶지 않고 건강한 식단으로 체중 감량하는 방법이다.

‘펠리오’는 펠리오리틱(paleolithic=구석기 시대)의 약자다. 조상들이 먹던 식단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뜻이다.

미국의 로렌 코데인 박사가 처음으로 펠리오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로렌 코데인 박사는 지난 2011년 12월 펠리오 다이어트에 관한 책 ‘Paleo diet’를 출간했다. 한국에서는 ‘구석기 다이어트’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

코데인 박사는 “1만 년 전 농경이 시작되기 전 구석기 조상들은 사냥과 채집으로 신선한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에 건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데인 박사는 가축에게서 직접 짠 우유, 방목해 키운 가축의 고기, 생선, 채소를 적극 권장했다. 또 탄수화물에 대해서도 하루 최소 300g은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펠리오 식단과 함께 최소한의 운동도 요구된다. 일주일 2~3회 근력 운동, 1회 100m 전력 달리기 정도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