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한 쨍한 더위로 선글라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유행 키워드만 안다면 패셔니스타는 따 놓은 당상. 미러, 오버사이즈 등 자신에게 맞는 프레임과 렌즈로 더욱 매력 넘치는 여름을 맞이해보자.
#패턴별 선글라스, 그때그때 달라지는 분위기
스트라이프 패턴의 선글라스는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과 세련된 스트라이프 패턴이 어우러져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일반적인 브라운 톤 레오파드 패턴에서 벗어난 컬러 레오파드도 이번 시즌 '패턴' 선글라스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되고 있다. 특히 직선과 곡선의 조화, 볼륨감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컬러 레오파드 패턴과 만나 심플한 나들이복에 활력을 불어넣는 포인트 역할을 해 준다. 과감한 스트라이프와 레오파드 패턴을 대신하여 세련된 파이톤 패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선글라스도 나들이룩의 포인트가 되어 줄 전망이다.
#과거와 미래,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디자인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복고스타일이 이번 시즌 트랜드로 각광받으면서 팬디, 지미추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는 경쟁하듯 캣아이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쏟아내고 있다. 양 끝이 위로 올라간 캣아이 프레임은 스모키 화장만큼 강렬하고 레트로적인 느낌을 한껏 살려주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 여기에 1970년대 패션과 어울리는 보잉, 버터플라이 등의 복고풍 디자인들이 현대적 느낌과 만나 다수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보잉스타일은 디올, 보스, 까레라 등 옴므라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일아이콘' 유이의 선글라스 매치법은?
평소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면 베디베로 화보 속 유이 패션을 눈 여겨 볼만하다. 유이는 화이트 민소매, 스키니 팬츠에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를 매치해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특히 클래식한 보잉 스타일의 선글라스에 올 시즌 트렌드인 미러 렌즈가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투명한 프레임의 미러 렌즈 선글라스도 캐주얼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스포티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내 걸리시한 분위기의 캐주얼룩과 환상 궁합을 자랑한다. 도도함이 느껴지는 섹시 룩에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미러 선글라스를 사랑한 스타들의 같은 듯 다른 느낌
파워블로거로 활동중인 레인보우 지숙은 행사장에 다녀오며 블로그에 선글라스 착용 사진을 공개했다.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깜찍한 표정으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지숙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손수현은 드라마 등장하고 있는 인공 지능 로봇 '더비'와 함께 찍은 다정한 셀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한별과 이유비 또한 같은 제품인 화이트 프레임 R.U.R 선글라스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