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과거 그의 오심전력은?

입력 2015-05-13 07:12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과거 그의 오심전력은?



박근영 오심 박근영 오심 박근영 오심

박근영 심판이 또다시 오심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의 오심 논란史가 재조명되고 있다.

2010년 4월 25일 넥센 히어로즈 대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서 박근영 심판의 오심논란이 제기됐다.

2011년 6월 8일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전에서 박근영 심판은 주심을 봤다. 9회초 2아웃 주자 3루로 5:6으로 엘지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3루 주자가 홈스틸을 시도하자 당황한 임찬규 투수는 홈에 송구하여 주자를 아웃시켜 경기를 종료시켰으나 이는 보크에 해당하는 행동이었다. 그러나 보크 선언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박근영 심판은 9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받는다.

박근영 심판은 2012년 10월 6일 롯데 자이언츠 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2루심을 맡았는데 박정권 선수가 2루로 도루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공이 빠졌는데 '아웃'을 선언하였다. 박근영 심판은 다시 정정하여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박정권 선수는 태그아웃 처리가 되면서 오심논란이 일었다.

박근영 심판은 또 2013년 6월 15일 넥센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경기의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아웃이 되어야 하는데 세이프로 판정하여 해당 타석을 포함하여 넥센이 8실점을 하는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됐다. KBO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그를 2군 심판으로 강등했다.

박근영 심판은 지난해 오심에 불만을 품은 취객이 경기장으로 진입해 공격을 받은 사건도 있었다.

한편 박근영 심판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오심 논란을 일으켰다.

한화 강경학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결승 3루타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문제는 9회 초에 발생한 강경학의 홈 아웃이었다. 강경학은 1사 3루에서 김회성의 적시타 때 홈으로 질주했지만 아웃됐다. 김성근 감독은 즉각 심판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아웃 선언은 바뀌지 않았고 박근영 심판의 판정이라 오심 논란이 제기됐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