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 유아용 화장품 시장 본격 공략 나섰다

입력 2015-05-13 00:56


최근 국내 선두 화장품 기업들의 유아용 화장품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피바스와 이니스프리와 함께 유아용 화장품 라인을 론칭해 판매 중인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메라가 유아용 선 쿠션 제품 출시와 함께 PPL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엄태웅의 딸 엄지온이 엄마의 화장품 케이스와 비슷하게 생긴 유아용 선 쿠션으로 엄마가 화장하는 모습을 따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 것.

딸 지온이와 야외에서 식사를 기다리는 도중, 지온이가 엄마가 화장하는 모습을 흉내 내듯 양볼을 톡톡 두드리자 엄태웅이 유아용 선 쿠션을 가져와 발라주는 장면이었다.

평소 엄마가 화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따라하는 지온이의 모습을 보며 엄태웅은 '아빠 미소'를 참지 못했다. 미소 가득한 얼굴로 "이렇게 해야 얼굴이 안탄대요"라며 여성들이 많이 쓰는 쿠션 케이스와 비슷하지만 유아들의 자외선 차단을 위해 사용하는 선 쿠션을 지온이에게 발라주었다.

이와 관련 프리메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보통의 자외선 차단제가 끈적임이 심하고 아이가 혼자 바르기 어려워 어른이 따로 꼭 챙겨줘야 했던 반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쿠션형 케이스에 아이가 혼자 바르기도 쉬워, 방송 후 지온이가 사용한 유아용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각종 육아 커뮤니티에서 문의가 쇄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PPL로 노출된 프리메라의 선 쿠션은 연약한 아기 피부를 위해 물리적 자외선 차단 방식인 무기자차를 적용해 자외선으로부터 자극 받기 쉬운 아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 주는 '베이비 선 쿠션'이다.

7가지 화학성분을 배제한 7-free system(무 타르색소 / 무 인공향 / 무 파라벤 / 무 광물성 오일 / 무 동물성원료 / 무 탤크 / 무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을 적용해 아이 피부를 보다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