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일본경제인 대표단에 무역·투자확대 당부

입력 2015-05-12 18:15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일 경제인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면담하고 역내 교역 활성화와 세계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양국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일 양국간 경제협력 성과는 한일 경제인회의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양국 기업간 지속적인 무역, 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특히 양국 기업간 협력을 통해 제3국의 자원개발, 인프라 건설 등에 대한 공동진출사업을 높게 평가하고 한국 정부도 정책금융 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한일 양국은 동아시아 경제의 리더 국가로서 역내 교역 활성화 및 세계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경분리 차원의 미래 지향적인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오는 23일 일본에게 3년만에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양국 관계에서 민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일 경제인회의 등을 통한 민간차원의 우호 협력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