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심경 고백 예고…과거 "한국 활동 無계획"

입력 2015-05-12 17:35


▲ 유승준, 심경 고백 예고…과거 "한국 활동 無계획" (사진=유승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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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심경 고백 예고…과거 "한국 활동 無계획"



가수 유승준이 19일 심경 고백을 예고한 가운데 과거 한국 활동 계획에 대한 그의 발언이 화제다.

유승준은 2012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기자회견에서 그간의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유승준은 "선후배 동료 가수들을 보러 왔다. 저를 안아주고 환영해줘서 너무 좋았다. 무대가 그립기도 하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한다"라며 "아직까지 한국에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당시 유승준은 군 복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민감한 문제라 답하기 어렵다"고 난감한 기색을 표했다. 이어 "짧은 말로 제 마음을 설명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옛날에 내린 결정 때문에 26살에서 36살이 되기까지 10년 동안의 시간을 말하기 어려운 역경을 거쳐서 왔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12일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에 "한국을 떠난지 13년 만입니다. 이제 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며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의 심경 인터뷰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