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SNL코리아 이수근 SNL코리아 이수근 SNL코리아
이수근 SNL코리아, 과거 노숙 경험 있다? "깨어보니 새벽 3시"
개그맨 이수근의 노숙 경험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13년 2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이수근은 노숙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수근은 "이경규 선배님과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이 집 근처여서 기사분에게 '월드컵 경기장이요' 했더니 정말 월드컵 경기장에서 내려주었다"며 "택시에서 내려 곧바로 잠이 들었고 나중에 깨보니 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자고 있던 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5시간 정도를 노숙하게 됐다. 깨어보니 새벽 3시였고 아내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60통이 넘게 와 있었다"라며 "집에 들어가니 아내는 소리를 질렀고 장모님에게 모든 상황이 보고된 상태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속사 SM C&C는 이수근이 오는 16일 방송되는 'SNL 코리아 시즌6' 김병만 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수근의 복귀는 오랜 친구이자 개그 콤비인 김병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이수근은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