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분기 순익 4,636억…전년비 13% 증가

입력 2015-05-12 15:27


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2015년 1~3월) 4,63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오늘(12일) 1분기 순익이 4,6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98억 원보다 538억 원(13.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보험료는 전년(5조5598억 원)보다 6.7% 증가한 5조9,333억 원을 기록했고, 총자산은 13.8% 증가한 230조 원에 달했습니다.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익 증가는 지난 3월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배당금 2,072억 원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손익은 물론 전반적인 주요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