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논란 뒤로하고 조용히 입대...배용준 동행(사진=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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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논란 뒤로하고 조용히 입대...배용준 동행
가수 김현중이 12일(오늘) 현역 입대한 가운데, 소속사 키이스트 대표 겸 배우 배용준이 함께 했다.
많은 논란을 뒤로하고 12일 낮12시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 김현중을 배웅하기 위해 배용준이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 동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현중의 모습을 보기 위해 약 200명의 팬들이 몰렸다. 하지만 김현중은 당초 소속사를 통해 알렸듯이 비밀리에 입소했다.
김현중 측은 7일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김현중은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최 모씨와 소송을 벌이는 와중에 군에 입대하게 됐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 모씨는 지난해 8월 상습 폭행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으나 같은해 9월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최 모씨는 지난달 중순 임신으로 인한 갈등과 정신적 피해를 명목으로 다시 김현중에게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최 모씨는 지난해 4월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를 한 차례 유산했으며, 김현중과의 갈등으로 겪은 정신적 피해가 크다고 주장하는 상태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최 씨 측에 이미 6억원을 합의금으로 지급한 사실을 알렸으며, 지난해 임신과 유산 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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