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지난 11일 뉴질랜드 대표 은행인 오클랜드 저축은행(ASB Bank)과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사진: 지난 11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이현수 외환은행 외환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ASB Bank의 Scott Beattie FI영업본부장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뉴질랜드 최초의 저축은행인 ASB Bank는 뉴질랜드에 135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국 내 인터넷뱅킹과 주말 서비스를 처음 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인 전용 지점 운영 등 한국 교민과 유학생을 위한 서비스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지난 12월 한-뉴질랜드간 FTA 타결에 따라 무역금융·외환 거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두 은행이 상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작년 2월 인도 내 최대 국영은행인 State Bank of India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뉴질랜드 대표 은행인 ASB Bank와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오세아니아 지역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