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3개국 아시아 팬미팅 투어
걸그룹 시크릿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다.
시크릿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시크릿은 내달 27일과 28일에 걸쳐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2015 SECRET 1st Fan Meeting in Asia’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팬미팅에서 시크릿은 오랜만에 4인의 완전체로 뭉쳐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시크릿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SECRET SUMMER’ 이후 송지은은 솔로 앨범 ‘25’와 tvN 드라마 ‘초인시대’에서 음악과 연기를 오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고, 한선화는 지난달 종영한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일취월장의 연기력을 뽐내 현재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신인연기상’과 ‘TV 여자인기상’ 두 부문에 이름이 올라있다.
정하나 역시 최근에 공개된 웹드라마 ‘점핑걸’에서 새로이 연기에 도전했으며, 리더 전효성은 지난해 5월 ‘굿나잇 키스’에 이어 1년 만에 솔로로 컴백, 첫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반해’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팬미팅에 앞선 내달 중순에는 전효성의 약 열흘간에 걸친 솔로 일본 프로모션도 계획되어 있어, 시크릿은 완전체와 개인으로 모두 다채로운 해외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TS엔터테인먼트는 “결정된 국가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문의가 오고 있다. 멤버들이 모두 개별 활동을 하고 있어 함께 뭉치는 일정을 잡기가 힘들지만 가능하면 많은 지역에서 각국의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사진=TS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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